갈림길 158

World's Edge - NO LEAF CLOVER

니코동 링크 : http://www.nicovideo.jp/watch/sm22314895 코멘트 2013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라이브하고 왔습니다.그 때의 영상을 MV풍으로 편집해봤습니다. World's Edge 漕ぎだしたらきっと最後 戻るつもりなんて無いよ저어나가면 분명 마지막이야 돌아갈 생각은 없어 消えないで燻ってた火が吹き込む風に燃え立つまま꺼지지 않은 불씨가 불어오는 바람에 타오르는 그대로 指折り数えてみたって何も変わりはしないだろう하루 이틀 손꼽아 센다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테지 フライングなんて無いなら持ってる意味は無い출발 신호도 없는데 기다리는 건 의미 없잖아 しきたりに従っていた 下敷きのように生きていた관례대로 따라 왔었어 모범생처럼 살아왔었어けどそれも今日でさよなら하지만 그것도 오늘로 안녕이야 従うべき..

번역/노래 2015.07.01

「살아갈 자격시험」을 불러보았다 ver.nayuta 「生きる資格検定」を歌ってみた ver.nayuta (가사 번역, 영상 외부링크)

作詞:あめちゃn 作曲:あめちゃn 編曲:あめちゃn 唄:nayuta 영상 링크 : http://www.nicovideo.jp/watch/sm26329152 번역 : 비범인 (k_wolf05@naver.com) 背伸びして掴まなくちゃ オトナになるための出願書 발돋움해서 붙잡아야 해 어른이 되기 위한 출원서 早く届けに行かなきゃ 役所が閉まってしまうんだ어서 제출하러 가야 해 주민센터가 문을 닫아버려 積み重ねた教養と “売れる” 力があればいいと 쌓아올린 교양과 "팔리기 위한" 힘이 있으면 좋다고 検索で出てきたから たぶん間違いはないはずさ검색해서 나왔으니까 분명 틀리지는 않을 거야 ――ある歳を越えたなら「生きる資格」がないとダメらしい――어느 나이를 넘어서면 「살아갈 자격」이 없으면 안된대そうつぶやいてキミは そっと 参考書広げた그렇..

번역/노래 2015.06.24

방학

방학 방학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건 분명 어른이 되고 나서다. 어릴 적에는 마냥 어른이 되면 종잡을길이 없던 삶의 목표를 자연스레 좇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바쁘고 열심히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런 만화 같은 나날을 살아갈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실상은 더 처참했다. 만화에서, 소설에서 그렇듯 명백하게 보이는 삶의 갈등구조나 목표는 없었다. 눈앞에 처한 현실은 그저 3개월 간의 여유시간과 그것을 채 메우지 못한 나의 작은 캘린더 하나. 두 달을 아르바이트라고 적었다가 학기 중에 꾸었던 꿈, 가령 한참 여유롭게 소설을 쓰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사항을 떠올리고는 다시 지워낸다. 그렇게 머뭇거리다가 지나가는 시간들. 그런 시간이..

[레오루 れをる] 메류 メリュー [불러보았다] (가사 번역, 영상 외부링크)

영상 링크 : https://youtu.be/kMlWIFca6B4니코동 링크 : http://www.nicovideo.jp/watch/sm26464664 나부나 씨의 원곡 코멘트는 "灯篭流しの唄" 라고 이 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바다나 강가에서 등롱을 흘려보내는 행사는 죽은 사람의 혼을 애도하는, 명복을 비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夕陽が落ちる様に胸が染まるので 노을이 저물듯 가슴이 물들고 있어서 耳鳴りのような鼓動を隠して이명이 울리는 듯한 두근거림을 숨기고 バスに乗った僕は言う 君は灰になって征く 버스에 탄 나는 말해 너는 재가 되어간다고 たとえばこんな言葉さえ失う言葉が僕に言えたら만약 이런 말마저 잃은 말을 내가 말할 수 있었더라면 灯籠の咲く星の海に心臓を投げたのだ 등롱이 핀 별의 바다에 심장을 던졌던 거야 もう..

번역/노래 2015.06.11

그저 좋다는 것 ('15. 1. 29 작성)

그저 좋다는 것 얼굴 빨개지는 아이라는 동화책이 있다. 어릴 때 읽고 나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했던,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안심이 되는 두 소꿉친구의 이야기다. 어린 마음으로 막연히 생각했다. ‘이 두 사람은 가만히 바람 부는 언덕 위에서 따스한 햇볕을 쬐고 있기만 해도 행복할 거야.’ 하지만 동화는 동화일 뿐이었다. 그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만남은 영원하지 않고 곧 헤어져야만 한다. 생업으로 돌아간다. 그 다음에는 오히려 그저 함께하는 것만으로 편안한 서로의 존재가 일상을 더욱 괴롭게 할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던져두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그런 안일한 생각에 빠져 우울해 하며 정작 눈앞의 새로운 발견에 눈이 어두워지지는 않았는지. 동화 속 이야기가 너무 부러워서 생긴 질투심에 부러..

갇히다 ('15. 1. 31 ~ 2. 1 작성)

갇히다 문을 두드려보았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는지 반응이 없었다. 방안은 어두웠지만 아주 캄캄하지는 않았다. 문틈 사이로 문밖의 빛이 새어들었다. 구석진 곳은 그림자가 짙어 직접 벽에 손을 대고 한 바퀴를 빙 돌아서야 방이 생각보다도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갇혔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렇다는 것쯤은 판단하기 어렵지 않았다. 혹시나 몰라 문고리를 더듬어 돌려보았지만 문은 잠겨있었다. 문에서 두 걸음 떨어져서 바닥에 앉았다. 융단이 깔려 있는지 푹신푹신했다. 영영 나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차분한 정적이 이곳에는 있었다. 그래서 역으로 편안하기도 했다. 이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

소설/습작 2015.06.08

코에다 1st 미니앨범 「Nice to meet you.」 완역... 그 소감

코에다를 많이 들어 왔지만 이렇게 끈기 있게 번역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주 팬이라고 하기에는 그저 트위터만 즐겨보고 방송도 가끔 보는 정도라서 적극적인 팬심으로 코에다를 대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코에다의 개성있는 노래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아래는 앨범 발매 날 코에다가 트위터에 올린 자신의 사인회, 악수회에 대한 감상입니다. "지, 집에 돌아온 순간부터 너무 기뻐서 엉엉 울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그저 계속 울면서 지금 여운에 잠긴채 멍하니 있습니다. 사람이란 멋져. 음악이란 멋져. 이 세계라는 건 멋져. 앞으로 오늘 남은 시간은 멍하니 있겠습니다. 모두들 너무 좋아요." 이번 데뷔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 저 역시 기분이 좋아지네요. 코에다 화이..

공통/잡담 2015.06.04

[Nice to meet you.] 8. Endless end. - 코에다 こゑだ (가사 번역, 영상 외부링크)

번역 : 비범인 (k_wolf05@naver.com) 코에다 こゑだ 1st mini album 「Nice to meet you.」 8. Endless end. 작사 및 작곡 : 코에다 こゑだ また転んでまた躓いて마타코론데마타츠마즈이테또 구르고 또 넘어져서는 悔し涙も人のせいにして쿠야시나미다모히노토세-니시테분해서 흘린 눈물도 다른 사람 탓을 하고 笑えなくて 進めなくて와라에나쿠테 스스메나쿠테웃을 수 없고 나아갈 수 없어서 仕方ないんだって現実にバイバイ시카타나인닷테겐지츠니바이바이별수 없네 라고 현실에게 bye bye いつも いつも いつも이츠모 이츠모 이츠모매번 항상 언제나 私のせいじゃない와타시노세-쟈나이내 탓이 아니야 ひとりぼっちにも慣れて히토리봇치니모나레테외톨이인 것도 익숙해져서 未来の自分も道連れにしていく日々미라이..

번역/노래 2015.06.04

[Nice to meet you.] 7. Happy☆Day - 코에다 こゑだ (가사 번역, 영상 외부링크)

번역 : 비범인 (k_wolf05@naver.com) 코에다 こゑだ 1st mini album 「Nice to meet you.」 7. Happy☆Day 작사 및 작곡 : 코에다 こゑだ 今日も世界は元気で쿄-모세카이와겐키데오늘도 세상은 기운차서晴天 良好 涙も出ないよ세-텐 료-코- 나미다모데나이요맑은 하늘은 양호하고 눈물도 나오지 않아ちょっと気持ち浮かれて춋토키모치우카레테조금 기분이 들떠서クルリ回ってたらスッ転んだ쿠루리마왓타라슷코론다빙글 돌다보니 크게 넘어졌어 痛いのは飛んでけ이타이노와톤데케아픔은 날아가라あの人へ飛んでけ아노히토에톤데케그 사람에게 날아가라イテテとあの人は이테테토아노히토와아파라, 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은不思議そうにお尻をさすった후시기소-니오시리오사슷타이상하다는 듯 엉덩이를 문질렀어 泣いてたって Every..

번역/노래 2015.06.04

[Nice to meet you.] 6. 학교 学校 - 코에다 こゑだ (가사 번역, 영상 외부링크)

번역 : 비범인 (k_wolf05@naver.com) 코에다 こゑだ 1st mini album 「Nice to meet you.」 6. 학교 学校 작사 및 작곡 : 코에다 こゑだ 学校が終わって今帰ってる途中갓코-가오왓테이마카엣테루토츄-학교 끝나고 지금 돌아가는 도중이야 駄菓子屋の前で声かけられました다가시야노마에데코에카케라레마시타막과자 가게 앞에서 누가 말을 걸었어요 「何か?」って言ったら「나니카?」ㅅ테잇타라「뭔데요?」라고 말하니 「金貸せよ」とかウケる「카네카세요」토카우케루「돈 좀 빌려줘 봐」라든가 웃겨 참 財布を出して10円玉上げました사이후오다시테쥬-엔다마아게마시타지갑을 꺼내서 10원짜리 던져줬어요 今日も何とかやっています쿄-모난토카얏테이마스오늘도 어떻게든 지내고 있어요 いい事も稀にあるんです이이코토모마레니아룬데스좋..

번역/노래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