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158

소품적인 노래 번역을 삭제할 예정입니다.

1. 대부분의 노래 번역 게시글 삭제 - 2025년 연말이 코티지에서는 일본어를 독학하며 그 연장선으로 대학 시절부터 노래 번역을 종종 올렸습니다.그 과정에서 일본 문화나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물도 너무나 많네요.누가 보겠어?! 같은 생각으로 아카이빙 한다는 측면(일기장)으로 나 스스로가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글을 게재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워낙 생산성 앱이 잘 나와서 블로그보다도 훨씬 접근성 좋게 개인적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보니 더 이상 게재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따라서 2025년 연말에 대부분의 노래 번역을 삭제할 생각입니다. 2. 구글 애드센스 제거 - 즉시 적용그리고 구글 애드센스를 연습 삼아서 이 블로그에 달아보았는데, 왜 처음 설정보다 광고가 많이 붙는지 모르겠네요.수익을..

공지사항 2025.08.25

범프 오브 치킨의 내한 - 원더리벳 2025

범프 오브 치킨의 앨범을 사서 CD 플레이어로 미친듯이 듣던 약 15년 전, 아직 10대일 때."대학생이 되면, 어른이 되면 내한 라이브에 꼭 갈 거야!"라고 매번 말했지만... 이후에 내한이 한번도 없었다.시간이 흐르고, 일본도 자주 왕래하니 사실 의지만 있다면 가볼 수야 있었겠지만.뭐든 적극적으로 디깅하는 팬은 아니다 보니 계속 언젠가 한번 기회가 있다면... 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와버렸다.너무나 기대되네요.

공통/잡담 2025.08.25

기가바이트 OSD Sidekick 구버전을 사용할 때 전체선택(Ctrl + A)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

문제점최근에 컴퓨터 셋업을 일신하면서 유틸리티를 새로 받았다. 기존에는 Gigabyte 사의 메인보드와 모니터, 그래픽카드 등등 브랜드를 맞춰 구입하였으나 유틸리티 측면에서 실망을 많이 해서...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하지만 모니터는 여전히 Gigabyte사의 M32U를 사용하고 있어, 매우 편리한 유틸리티인 OSD Sidekick를 설치하였는데 간헐적으로 Ctrl + A로 전체선택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Ctrl과 A 버튼 모두 물리적으로 잘 작동하고, 전체선택 외의 조합인 복사, 잘라내기, 붙여넣기 등은 정상 작동했다. 해결방법구버전을 사용하지 말고 기가바이트 통합앱인 Control Center 내에 내장된 Sidekick을 사용하면 된다. 구버전 유틸리티보다 무거울 것이 뻔하지만... ..

공통/잡담 2024.12.31

기가바이트 M32U 모니터의 'SIDEKICK' 유틸리티 인식 문제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그래픽카드(이엠텍 3080)와 모니터(M32U)를 새로 샀다. 첫 4K 환경, 유려한 HDR 기능 등등... 너무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OSD 소프트웨어 'Sidekick'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마침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한 것도 있어서 다운그레이드, 포맷 등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지만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다. 구글링을 하면서 1) 이전 버전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라든가 2) USB 허브 관련 드라이버를 재설치해보라는 조언도 있었지만 그대로 시도해봐도 문제는 여전했다. 그러던 와중에 레딧 스레드(링크)에서 'Genesys Logic USB filter driver'를 삭제해보라는 댓글을 찾을 수 있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삭제해..

공통/생각 2021.11.02

BUMP OF CHICKEN 「일곱 빛깔 なないろ」(가사 번역)

闇雲にでも信じたよ きちんと前に進んでいるって 억지로라도 믿었어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よく晴れた朝には時々 一人ぼっちにされちゃうから 맑게 갠 아침에는 때론 혼자가 되어버리니까 ヤジロベエみたいな正しさだ 야지로베 같은 올바름이야 今この景色の全てが 笑ってくれるわけじゃないけど 지금 이 풍경 모두가 웃어주지는 않지만 それでもいい これは僕の旅 그래도 괜찮아 그게 내 여행이야 昨夜の雨の事なんか 覚えていないようなお日様を 어젯밤 비가 내렸던 걸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은 해님을 昨夜出来た水たまりが 映して キラキラ キラキラ 어젯밤 생긴 웅덩이가 비추며 반짝반짝 반짝반짝 息をしている 숨을 쉬고 있어 高く遠く広すぎる空の下 おはよう 僕は昨日からやってきたよ 높고 먼 너무 넓은 하늘 아래에서 안녕 나는 어제로부터 찾아왔어 失くせ..

번역/노래 2021.05.19

이유를 알 수 없는 간헐적인 블루스크린 현상을 해결하기까지...

올해 2월 초 즈음부터 게임을 할 때든 컴퓨터를 그냥 켜둔 채로 자든 소설을 쓰고 있을 때든 원인을 할 수 없는 블루스크린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윈도우10 업데이트로 무언가 내 소프트웨어 환경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쓰기 시작했는데 그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WhoCrashe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크래시 덤프를 읽어보니 대체로, 모듈 : ntoskrnl.exe 혹은 amdppm.sys 에러 : irql_not_less_or_equal / attempted_wirte_to_readonly_memory / system_service_exception 외 다양한 문구의 오류가 가득했다. 관련 증상을 하나하나 구글링하니 보통은 오버클러킹에 실패하거나 램과 관련한 고장, 드라..

공통/생각 2021.03.24

캐릭터 육성 중심의 국가 경영 롤플레잉 게임 기획

1. 기획 목표 - TRPG식 캐릭터 시트를 중심으로 내러티브 전달의 중심이 되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향과 기본 능력치, 특성 및 각종 이벤트 플래그에 따라 다분기하는 국가 경영 시뮬레이션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 작성. 2. 기획 의도 -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어의 서사 경험'을 중요시 하는 다분기 롤플레잉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 기획 내 모든 게임 구조는 낯설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최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 '플레이어의 서사 경험'을 위해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롤플레잉"을 중심으로 플레이하지만 그 외연에는 세계관이 생동하는 "시뮬레이션" 기반이 깔려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게임 장르적으로 '국가 경영' 요소가 선행하는 것. - '국가 경영'은..

공통/생각 2020.12.26

등속소년

책을 덮고 재차 교실 뒤의 금 간 시계를 돌아봤다. 12시 20분을 지나고 있었다. 마지막 수학문제를 푸느라 조금 늦어지고 말았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느라 고생한 아들들을 위해 마중을 나온 이들 때문에 나를 제외한 모두 정시 퇴근을 한 참이었다. 빈 교실에서 소년은 가벼운 가방을 어깨에 걸쳤다.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을 위해 빨리 교실은 나서야 하는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 명 쯤은 함께 교실을 나서기 위해 나를 기다려줘도 될 텐데. 그런 비논리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며 소년은 도망치듯 교실을 나섰다. 어차피 7시간 쯤 지나면 다시 이 교실로 잠에 취한 채 터벅터벅 돌아올 테니 빈 가방을 멜 필요도 없다. 그래도 소년은 굳이 가방을 ..

소설/습작 2020.08.21

요네즈 켄시 米津玄師 -「감전 感電」(가사 번역)

逃げ出したい夜の往来 니게다시타이요루노오우라이 도망치고 싶은 밤의 왕래 行方は未だ不明 유쿠에와이마다후메이 행방는 여지껏 불명 回り回って虚しくて 마와리마왓테무나시쿠테 돌고돌아 허무해져서 困っちゃったワンワンワン 코맛챳타와ㅇ와ㅇ와ㅇ 괴로워졌어 멍멍멍 失ったつもりもないが 우시낫타츠모리모나이가 잃어버렸을 것도 없지만 何か足りない気分 나니카타리나이키부ㄴ 무언가 부족한 기분 ちょっと変にハイになって 춋토헤ㄴ니하이니낫테 조금 이상할 정도로 하이해져서 吹かし込んだ四輪車 후카시코ㄴ다요ㄴ리ㄴ샤 엔진의 회전 속도를 높이는 사륜차 兄弟よどうかしよう 쿄-다이요도-카시요- 형제여 어떻게든 해봐 もう何も考えないよ 모-나니모카ㄴ가에나이요 더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을 거야 銀河系の外れへとさようなら 기ㄴ가케-노하즈레에토사요-나라 은하계의 ..

번역/노래 2020.07.21

요루시카 1st, 2nd 미니앨범 속 시어와 짧막한 코멘트

0. 첫번째 풀앨범 발매 즈음인 4월부터 작성된 것이라 다듬어지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노래를 듣다가 가끔 수정하고 싶을 때를 위해서 블로그에 새로 작성합니다. ※ 전제 1 : 요루시카 명의의 모든 노래가 시적 형상화를 유사하게 가져간다. ※ 전제 2 : 모든 곡의 작곡가는 한 명 (엘마), 가사 속 화자의 경우는 엘마와 상이할 수 있지만 엘마가 에이미의 심정을 적극적으로 추론한 결과로 볼 수 있음 배경 유추 포인트 그날의 여름, 정류장 코모레비 그저 너에게 맑아라 2:54 부분 1. 반영론적 해석 방향 나부나 본인의 예술지상주의적인 페르소나와 그것을 정제하여 보다 대중적인 종합예술(영상) 창작으로 나아간 이른바 '엘마'의 페르소나의 대결. 일말의 화해 제스처 없이 에이미 죽음이라는 플롯으로 향한 것..

공통/감상 2020.06.06